국악 ㅣ 장사익 (Jang Sa-ik)


국악 ㅣ 장사익

Gukak ㅣ Jang Sa-ik



비교적 늦은 나이에 노래를 시작한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내공에서 우러나는 소리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보통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토해내는 그의 노래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난 장사익은  무역회사, 전자회사 , 가구점,  카센타 등 10여개가 넘는 직업에서 얻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1994년 46세의 늦은 나이에 앨범 <하늘 가는 길> 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노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년 <꽃인 듯 눈물인 듯>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세상에 내놓은 그는 평론가들로부터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 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찔레꽃> <꽃구경> <하늘 가는 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