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ㅣ 마티나스 레비츠키 (Martynas Levickis)


아코디언 ㅣ 마티나스  레비츠키

Accordion ㅣ Martynas Levickis



리투아니아 출신 아코디어니스트 마티나스  레비츠키(Martynas Levickis)는 2010년 '리투아니아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타임지로부터 '뛰어난 아코디언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같은 해에 '아코디언계의 월드컵' 쿠프 몽디알 (Coupe Mondiale) 에서 우승하는 등 재능 있는 젊은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의 매니져가 발탁한 마티나스는 영국 유명 음반사인 데카(Decca)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비발디에서부터 엔니오 모리꼬네,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스펙트럼의 레파토리로 아코디언이라는 악기의 벽을 허물면서 전세계의 청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튜브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아코디언으로 들려주어 한국과 친숙해진 마티나스가 2013년 옐로 라운지(Yellow Lounge) 무대로 한국을 방문할 당시 국내 관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한국의 명곡,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보였다. 2016년 방문 때는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서리풀오케스트라와 함께 세빛섬에서 환상적인 연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자신이 창단한 마이크로 오케스트라(Mikroorkéstra), 한국의 기타리스트 안형수와 함께 사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주었다.